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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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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울은 시간과 계절을 잇는다 - 나의 힘들었던 시간들은 결국 계절로 불리운다 잠들었던 네 품에 안긴 그날은 여름이였고, 덥고 또 더웠지만 행복했었기에, 내 기억의 여름은 좋게 남길 바랬다 우리가 멀어진 그날은 가을 그 어디쯤, 울지 않으려 애쓰던 내가 있었다 너를 생각하지 않고싶어서 내 기억의 가을은 슬프길 바랬다 겨울이 얼마 남지 않을 때, 난 원치않는 우울함을 겪는다 눈물은 아프도록 한없이 흘러내린다 나의 우울은 시간과 계절을 잇는다 내 시간속의 너는 자연스레 계절과 함께했다 내 바램을 못본듯 너는 자연스레 잊혀지지 않는다 계절의 냄새처럼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다 -dearsilent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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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우연히 너를 봤다. 이별을 말했던 그때 그모습 그대로 너는 나를 봤다. 더 아파보이는것 외엔 넌 달라진게 없었다. 내가 애타게 찾을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생각하지도 않았던 너는 지금 내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너는 나에게 너무 큰 사람이었나보다. 지금와서 너를 다시만나도 아무렇지 않을것 같았는데, 이렇게 마주치니 심장이 요동친다. 이순간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이기에, 서로의 생각을 모른채로 지나간다. - 집에와서 너를 다시 정리해본다. 내 심장이 요동친것은 너가 다시 좋아서가 아님을 나는 다시한번 되새긴다. 너는 내사람이 아닌것을 다시한번 확신한다. 너는 좋은사람이 아닌것을 다시한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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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함을 받아들이는건 너무 어렵다 너무 힘들고 슬프면서도 또다시 자책한다. 나아지지 않음에 또 나에게 화를 낸다. 지쳐갈수밖에 없는 굴레에 나를 집어넣고 돌린다. 우울할 수 있음을 인정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수없는 눈물과 외로움을 겪고 또 겪을때 조금씩 좋아지는 내 자신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나는 지금 이순간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 이런 순간이 매일같이 와도 내가 느끼는 감정은 새로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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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아가기 버겁다는 말이 튀어나올때가 있다. 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픈 우리에겐 언제나 급한 마음이 자리잡는다. 개인에 의해서든 타인에 의해서든, 우리는 숨쉬듯이 빠른 전개를 원한다. 그러다보면 눈치채지 못할만큼 자연스럽게 삶이 버거워진다. 내것이 아닌 마음을 짊어지고서 하루를 지내게 된다. 한발짝 물러나 세상을 보는것을 미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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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계절은 추억을 지닌다. 더움과 추움으로 그때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감기처럼 너의 기억은 다시 나를 쿡쿡 찌른다. 계절의 냄새가 익숙해질때까지 나는 너를 떠올리고 있다.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않아 그렇게 또 금방 낫는다, 원래 그렇게 흘러갔던 것처럼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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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위해 헤어졌다는말, 나는 그말이 정말 싫다. 결국은 떠난 마음을 포장 하려는걸 알면서 각자 끝내지 못한 애매함을 가지고 떠난다. 애매함은 상처가 된다. 어느 한쪽만이 아닌 서로에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치료될것이란 말을 붙잡고 우린 각자, 1년이고 2년이고 떠올리기엔 미어지는 상처를 붙잡고 산다. 다시 연락이 올거라는 사소한 기대를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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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마주쳐. 그중에서 좋은 사람은 엄청 많은 것 같아. 하지만 나에게 나쁜 사람도 많이 존재해.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경우도 허다해. 그런 경우엔 이상하게 꼭 나만 상처를 받더라.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아무리 봐도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그러면서 자신을 끝없는 죄인으로 몰아버려. 우리는 좋은사람들만 품기에도 바쁜데..그치? 그럴땐 더 나를 위로 해줘야해. 이 우울함은 그저 그 나쁜사람에게 빌려온거야. 너것이 아니라구. 맘이 찢어질것같고 미어져도 그건 결국 너가 정말 좋은사람이여서 그래. 남의 잘못을 너가 가져가지 않아도 돼. 너무 힘들때에 너 자신이 정말 좋은사람이길 알기를 바래. 모든 힘든일은 결국 경험이돼. 너를 더 좋은사람으로 만드는 힘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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