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ho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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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이 아픈 건 사실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 media on instagram
@liily___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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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일기장을 훔쳐보는냥 흥미있게 빨리도 읽었다. 실제로 친척언니가 펴낸 책. 내가 기억하는 언니는 늘 읽고 기록하던 사람이었는데 결국 이 책을 포함한 몇 권의 책을 써낸 작가가 되었고 나는 앞으로의 책을 기대하는 독자가 되었다. 그나저나 나는 워킹맘도 아닌데 이 책을 왜 이렇게 몰입해서 읽은걸까?? _ #그럼에도내키는대로산다 #에세이 #수필#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글#글귀#books#daily#instagood#일상#북

글쓰는복숭아 media on instagram
@a_writing_peach.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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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수고많았습니다. 주말이 끝나고 또 월요일이 되었네요. 오늘도 잘했고 내일은 더 잘할거니까 걱정하지 말자구요 우리. #하루 #월요일

@_goy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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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 의도, 고요 유튜브 영상 업뎃했어요! 이번에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CCM을 불러보았답니다!🔥🔥 - 프로필에 링크달아두었어욥!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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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eacefulday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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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밤. 일주일 중 가장 싫은 밤은 일요일의 밤이지 않을까 싶다. 가장 지나가지 말아줬으면 하고 간절해지는 요일의 밤. 나를 가자 우울하게 만들기도 하는 7일 중 가장 어두운 밤. 그 이유는 주말의 잔잔함과 고요함이 그만큼 좋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평일이 조용할 날이 없기 때문에 주말을 더더욱 놓고 싶지 않아 하는 것 일지도 모르지만... 글을 적는 동안 어느덧 일요일이 끝나고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맞이하기 싫었던 월요일 아침이지만 또 씩씩하게 웃으며 세상 좋은 사람인 양 흘려보낼 내 모습이 상상되는 것은 학습된 나의 모습인가. 아니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욕심일까. 뭐가 되었든 이미 월요일이다. #글 #감성 #월요병 #주말 #월요일 #사진

Veronica🙏 media on instagram
@haru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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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여전하고 그대로 있지만 아무것도 없다 난 있었다 그 곳에 몇년의 시간이 사라졌다 저 너머로 오랜만에 본 학교는 현재를 밀어버리고 과거에 갖혔던 것이 떠올랐을 뿐 아이러니하게 학생들을 보니 그 이질감이 반가웠다 그들이 하는 대화는 이유가 없어도 조화로웠다 사진 한장 찍게 만드는 조화로움 #글 #글스타그램 #me#나#흔적 #평화의전당 #대학교 #city #일상 #일상스타그램 #daily

화 리 media on instagram
@hwari_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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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 지나고 나면

안녕, 나의 새벽 media on instagram
@jiminyu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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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빠진 순간을 표현하는 글들은 참 예쁘고 연한 핑크빛을 만들어냈다. ​ 애써 핑크빛을 외면하던 내가 사랑에 빠지던 그 순간은 ​ 무심코 찬장을 열었을때 찬장 속 접시들이 잔뜩 쏟아져 와장창 깨지는것을 보는 느낌이였다 ​ 와장창. ​ '하.. 이거 어떡하지' 하며 오히려 피식 웃음이 나오게 되는, 그런 느낌이였다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의 느낌은 . #20190422 #오늘은이길에너를그렸다

림호 media on instagram
@n1m0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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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다고

에릭정 media on instagram
@ericchun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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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will need their own basics.

이재 media on instagram
@finally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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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하는 진심 media on instagram
@groomydays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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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부터 말해야할까,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나 너 좋아해 사실 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사랑'의 형태를 취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네게 쉽게 호감 한번 표하는 것 조차 힘들더라 아직도 이 감정이 헷갈리긴 하지만 매일 밤이면 많아지는 잡념과 너의 연락과 연락사이의 부재에 다른 일에는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에 확신을 내렸어, 내 주변사람들은 내가 누굴 좋아하면 엄청 티난다던데 너무 티나서 네가 벌써 알고있진 않을까 싶어 그래 나 정말 너 좋아해 너의 부재가 벌써부터 그립고 너의 잔상이 하루종일 내 눈을 따라다녀 근데 있잖아 이런 내 고백에 답은 안해줘도 돼 이미 난 답을 눈치채고 있거든 정해진 답에 답답한 내 마음을 토해내고 싶었을 뿐이야 부담을 가지지 말라는 소리는 도저히 못하겠네 내일이 되면 감정을 드러낸 나를 대하는게 힘이 들테니 내가 널 좋아한다는게 미안한 일은 아니니 네가 가질 부담감에 미안하다는 말을 안할래 그냥 내 감정이 부담이라면 그냥 뒤돌아서 가줘 나 아무래도 너한테는 조연으로 남지는 못할거 같아 난 주인공아니면 관심없어 그러니 '그냥 가' #횡설수설 #취중진담 #고백

민 지 media on instagram
@minzida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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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싶은 순간들을 간직하는 이유 📸

혜호 media on instagram
@owl.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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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지 못한 마음들은 혼자있는 순간이 다가오면. 수면위에 떠올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분명. 같이 있을 때는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떨어져 있으면 마음이 텅 빈것 처럼 공허해진다. 잠시 떨어져 있을 때도 마음이 꽉차있고 싶은데. 이 작은 바람 조차도 욕심으로 치부되곤 한다. 그것 또한 '상처'라고 불리운다. #글스타그램 #깊은밤 #글 #오늘 #생각 #글귀 #나 #서로 #다른 #마음의크기 #혼자 #있는 #시간 #감성사진 #새벽감성 #감성스타그램

💐고 3 문 과 데 루💐 media on instagram
@_deru_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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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1 일요일 - 졸려 저시간에 일어난건 정말 예상치못한,,,그런,,,,,,,,휴 - 문법 증말 때리고십다 꿀밤 꽁꽁🌰🌰🌰 - 구름 너머에서 쏟아지는 흐린 달빛이 내 방 창문으로 희미하게 스며들면 오늘도 그대 생각에 사정없이 속절없이 젖어들고있음을 스쳐간 그대가 선명하게 남긴 발자국 위에 저 달빛이라도 담아내어 그 빈 자리를 채워보리라 - 오늘 구름이 많은 걸 보니 곧 비가 오것구만..홀홀홀 . . . . #공스타그램 #공부 #글 #감성글 #달 #달빛 #studygram #勉強

wonnoon media on instagram
@won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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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부터 내가 다니는 모든 곳곳에 너의 흔적들이 묻어있다 처음엔 그 흔적들을 애써 무시하려 할수록 나를 더 괴롭혀왔고, 난 그냥 그 기억들을 떠올리기로 했다 너와 손잡고 걷던 길, 네가 날 업어줬던 길 그땐 네가 너무 좋아서 꼭 안고 있던 공원 우리가 첫 뽀뽀를 했던 버스정류장 네가 나에게 사랑한다 말해줬던 우리 집 앞 가끔씩은 나도 널 데려다주고 싶다며 가던 너의 동네까지도. 하나둘씩 떠올리며 괜스레 웃음 지어본다 좋은 기억만 나는 걸 보니 널 좋은 사람이라 기억하고 싶은가 보다 매일 밤 네가 전화해주던 그 길을 난 오늘, 내일 그리고 이제 너 없이 걸어가겠지 그래도 무섭지 않다 너와의 추억이 날 감싸주니까

요한, 愛 media on instagram
@john_lives_to_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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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愛 보글보글보글 꼴꼴꼴 조용히 제 몸이 녹는다 녹은 흔적이 모락모락 퍼지고 그 흔적 모두 바치고 나면 또 한번 꼬로록 진이 다 빠지도록 그 몸을 녹아낸 다음에야 고문이 끝난다 이후에는 철푸덕 온몸이 축축히 젖은 상태로 그렇게 내쳐진다 고문한 자는 제 갈 길을 가지만 제 한몸 희생한 그는 여전히 그 자리에 다시 한번 꼬로록

@lamonl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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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와씨 너무 좋아 세상에' 하며 동공확장된 채 정신머리없이 '좋아요'를 눌렀지만, 정작 그 사람 앞에 짧은 편지 같은 댓글을 남길 적엔 큼큼 목을 가다듬고 점잖고 교양있는 사람처럼 섬유유연제 향이 솔솔 나는 첫 문장을 쓰는 거다. 수 번을 고민해 적은 몇 줄 끝엔 톳시 하나를 넣었다가 뺐다가. 이모티콘 하나를 고개 갸웃대고 미간 찌푸리며 고르고, 똑딱 붙여 전송하는 거다. 그러고나선 자식, 하여간. 하며 나 자신을 보곤 피식 웃는 거다. 나란 인간 참 하찮도록 인간스럽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글 #낙서 #손그림 #진솔함 #글스타그램

글 쓰는 연주장 media on instagram
@jyj_writing_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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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 게임 . . 요즘 들어 내 마음 상태는 마치 젠가 게임처럼, 언제 무너질지 몰라 긴장되고 불안하고 조금만 건드려도 쉽게 흔들린다. 겨울 방학 동안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다니면서 나름대로 잘 쉬고 왔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블록들이 안정적으로 잘 쌓여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학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내 마음은 스스로 젠가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3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보며 괜히 밑에 잘 있는 블록 하나를 맨 위로 올렸다. 자신의 진로에 맞게 이런 저런 시험도 보고 대회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블록을 또 하나 올렸다.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이 모두 종합된 성적표를 보고 또 올렸다. 각종 퀴즈 점수들을 보고 또 올렸다. 개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난 주위 친구들과 나를 비교해가며 블록들을 올리고 올리고 또 올렸다. 내 마음의 블록들은 처음보다 훨씬 불안해졌다. 툭 치면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다. 이대로 무너지면 다시 올바르게 세우지 못할 것 같다. 그만 건드려야 할 텐데… 쉽지 않다. . . 2018.03.30

유에 media on instagram
@u_____e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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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애 斷崖의 끝에 서서, 광대한 눈동자를 바라본다. 수 없이 떨어진 고개와 철렁이는 눈물들이 속에서 아우성을 연발한다. 대체 그는 어떤 미련을 가졌기에, 그의 모습과 같은 초라한 자루를 놓지 않는 것인지. 단애 斷崖의 끝에 서서, 일렁이는 그림자를 쳐다본다. 나를 향했던 웃음들이 분노로 바뀌었고, 비어있던 시간들에 또 다른 우주가 채워있었다. 단애 斷崖의 끝에 서서, 이제는 그러려니 침묵의 고통 속에서 더는 찬란한 빛이 바래지 못하도록. 숨 쉬는 온갖 것들을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그러면, 내게도 따뜻한 겨울이 오겠지. 간절히 바랐다.

민 시 media on instagram
@bluegl_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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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다는 건 그런거래

아중리 media on instagram
@ajungri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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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 “한국당에 나에 어울리는 위원장급 자리 하나 만들어 달라.” 바른미래당 : “계륵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자유한굴당 : “이언주 의원과 같은 사람이 이미 많아서 굳이..” #뇌피셜 #아중장어 #아중리 #전주 #장어 #전북 #장어구이 #글 #이언주 #바른미래당 #자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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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sta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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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기록] 그가 뒤늦게야 그랬다. 사정이 생겼다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안한 기색이 없었다. 미안하다고도 말하지 않았다. 우린 침묵했다. 침묵을 깨고 되려 기분이 나쁘냐 했다. 당당하다. 나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 힘들었다. 우린 그렇게 어긋난다. 오해한다. 기대도 그렇게 하나 둘 사라져 간다.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한숨이 깊어진다. 나는 왜 너한테 소중하지 못할까.

최광일 media on instagram
@pang__pang_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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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성 #감성글#좋은글#글귀#하루한줄#작가#글담#하트인부산#팡팡이#에디터#피쳐에디터#day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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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anah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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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꽃이 피고 지고 작게 딸기가 올라왔다. 이 곳은 이제서야 봄이 오나보다. 한국보다 봄이 더 짧은 이 곳은, 4월 중순 즈음에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꽃이 만개한다. 그리고는 6월이면 벌써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된다. 봄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곳은 살기 좋은 곳은 아닌 것 같다. - 그래도 파란 하늘을 보고 있자면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 생각이 난다.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파란 하늘 보는 것이 어려운게 아니었는데. 이제는 미세먼지에 뿌연 하늘이 일상이 된 것이 안타깝다. - 문득문득 새삼스레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역사 속에 살고 있는 아무개 중 하나구나 생각한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10년 사이에 한국사와 세계사에 남을 일들이 일어날 때 내가 존재했었다는 것이 이상하다. 그런 생각이 드니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없이 중요함을 느끼게 되더라. 나라는 사람의 역사가 세계적인 차원의 역사 속에 흐르는 하나의 물줄기가 되어 훗날 누군가 발견했을 때 또다른 역사서가 될지 누가 알겠나 - - #글 #글스타그램 #감성 #일기 #딸기 #꽃 #열매 #화초 #식물 #아이폰 #풍경 #🍓 #vscocam #shotoniphone #view #vscoedit #vsco

지영 media on instagram
@i_miss_y0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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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熙 恩 media on instagram
@from_yo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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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도 차이 ⠀⠀⠀⠀⠀⠀⠀⠀⠀⠀⠀⠀⠀⠀냉탕과 온탕 사이 미지근함 ⠀⠀⠀⠀⠀⠀⠀ ⠀⠀⠀⠀⠀⠀⠀⠀⠀⠀⠀⠀⠀⠀애매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그 사이 ⠀⠀⠀⠀⠀⠀⠀⠀⠀⠀⠀⠀⠀⠀ ⠀⠀⠀⠀⠀⠀⠀⠀⠀⠀⠀⠀⠀⠀ ⠀⠀⠀⠀⠀⠀⠀⠀⠀⠀⠀⠀⠀⠀#경계 ⠀⠀⠀⠀⠀⠀⠀⠀⠀⠀⠀⠀⠀⠀ ⠀⠀⠀⠀⠀⠀⠀⠀⠀⠀⠀⠀⠀⠀

𝕳𝖆𝖊 𝖄𝖔𝖚𝖓𝖌 media on instagram
@haezz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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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에는..." 엄마는 습관처럼 이생을 탓하고, 다음생을 기대하게 했다. 벌써 여섯번째 찢어진 바지를 꿰매주다가도, 일곱시면 퇴근하신 아버지와 함께 첫 끼니를 먹다가도, 모르는 아이의 인형의 집 옆에 내가 만든 모래성이 무너지면 "꼭 부잣집에서 태어나" 엄마는 지금쯤 다음생에 도착했겠지 나는 앞으로 딱 이십육년만 살다갈게 "엄마가 부잣집에 있어줘" 나선미 / 너를 모르는 너에게中 우리 엄마 해 줘

@daniel.kim.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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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깔에 매료되다 안방 문 창호지를 붙일 풀을 사기 위해 집밖을 나왔다가 아파트 화단에 내려 앉은 봄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셔터를 눌렀습니다. 특히 아직 오월도 안됐는데 울타리에는 줄장미가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홍단풍 잎과 연초록의 새순들이 봄볕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놀이터에 손주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할아버지, 할머니 뒷 모습에도 따뜻함이 하나 가득합니다. . . . #사진으로쓰는공감편지 #노트8 #감성글 #감성글귀 #공감 #위로글 #시스타그램 #시 #좋은글 #좋은글귀 #글 #글그램 #캘리그래피 #글그램스타 #멋진글 #소통 #포토스토리텔링

신동혁 media on instagram
@sdh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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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2 . . 이상하지, 벚꽃의 풍장이 민들레의 확장이 된다는 게 . . . . .

怪 media on instagram
@dusktill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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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행복도 천성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해 매일 밤 고집스럽게 고독을 쥐고 있는 모양새를 보면 실은 괴롭다 어쩐다 하면서도 나 또한 이를 즐기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면 사랑도 천성적인게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만약 사랑할 수 있는 마음도 천성적인거라면 나는 영원히 이 죄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까 구원이란 기이 종말하였을까

차 작가 media on instagram
@cha_jak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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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양의후예

하연(河宴) media on instagram
@yeon_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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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동자를 채워 버린 빛 한 줌이 나를 스쳐지나갈 때 내게 흔적이 남겨짐으로 다시 비춰질 때까지 기다려진다 말했었죠 - 넴 내일도 이녀석 타고 등교할것같아요🤦🏻‍♀️

박쌥쌥 media on instagram
@bitchi_hyu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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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머리 좀 괜찮게 말렸다. 자랑할거야. 공동체 사람들 앞에서 휴학을 한다고 선언하고 작별인사를 했다. 첫 공식적인 작별이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나의 휴학에 다들 놀랐다.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관심에 약간 휴학 물르고 싶었다. 나는 관심이 너무 좋다.. 관심 더 줘. 관심 최고야. 관심을 안 받으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지도 모른다. 모두 나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세요. #애정결핍 #관종 #휴학 #작별 #일기 #다이어리 #글 #장발 #웨이브 #기록

Gonna Be Great media on instagram
@aalliz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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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채웠던 순간들 😭 돌아갈래

다영 media on instagram
@youngs_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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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words_of_love10 (@get_repost) ・・・ '행복하자' . . 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 소중한 일부가 되어줘. 서로의 행복 속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채로 그 손은 절대 놓지 말고, 내가 나답게, 네가 너답게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는 거야. 그렇게, 우리 행복하자. . . 구매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많은 곳에서 가능해요 프로필 url을 클릭하면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 . #글 #글귀 #감성글귀#힐링글귀#공감글귀#좋은글#감성글#독서#사랑글귀#맞팔#선팔#팔로우#좋아요#일러스트#럽스타그램#에세이#다시사랑하기위한말들#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사진#행복#그렇게행복하자

셎 media on instagram
@whereisd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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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겠지.

娛 media on instagram
@ohh._.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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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한 단어가 이렇게 가슴 사무칠 줄 몰랐다 가슴 설레는 이 단어에 꽂혀 절절해 하는 중이다 p.s 널 바라보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글로 풀어내려 애쓰지만 내 부족한 필력이 드러난다

다영 media on instagram
@youngs_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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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words_of_love10 (@get_repost) ・・・ '태도에 관하여' . . 그런 사람과 일하고 싶고, 그런 사람과 사랑하고 싶고, 그런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요. 아마 누구라도 그럴걸요? . . 구매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많은 곳에서 가능해요 프로필 url을 클릭하면 바로 구매 가능합니다. . . #글 #글귀 #감성글귀#힐링글귀#공감글귀#좋은글#감성글#독서#사랑글귀#맞팔#선팔#팔로우#좋아요#일러스트#럽스타그램#에세이#다시사랑하기위한말들#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태도#상대

주로 쓰고 희로 읽는다 media on instagram
@j__h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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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by-kjw

Bohemian media on instagram
@b0hemian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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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더라도 활짝 피우고 떨어져야지 꽃처럼 젊음

우성 media on instagram
@philosopher_____wolf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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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슬픈일 1. 길 잘못 들어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곳을 10분 정도 걸었는데 우울했다. 2. 난 그냥 난데 난다요 3. 사기친 적 없다. 1살 때부터. 4. 사기꾼들은 배가 나왔다. #인스타 #인스타그램 #글 #데일리 #음악 #music #rap #hiphop #insta #instagram #who #fashion

이루리 media on instagram
@zrur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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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와 같이 저돌적으로 뭔데

김형기🇰🇷 media on instagram
@k__hyung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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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주말 순삭😵

도한 media on instagram
@dohayu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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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그녀는 리츠 호텔의 재패니스 가든 (Japanese Garden)에서 크림을 올린 라즈베리를 먹고 있었다. 꼬마 분수가 시원한 소리를 머금은 공기를 뿜었고, 보석 팔찌들이 쟁그랑댔고, 한여름의 습한 고요가 사람들 말소리 위로 내려앉았다. 나는 그녀가 너무나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이미 오래전에 자신을 뭔가 장식적이고 흥미로운 객체로 규정한 듯, 그리하여 미국적 삶의 필수 요소들과 뒤섞이지 않겠다고 작정한 듯, 그녀는 너무나 표연했다. / 젤다 / 오리지널 폴리스 걸 THE ORIGINAL FOLLIES GIRL

정보경 media on instagram
@63_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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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ㅔ 휴@

@iamgeulk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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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가 만난 아이들 ★★★(3) #작가  : #윤철수  / #장르 : #인문 #심리 #복지 / #출판 : #학지사 ⠀⠀⠀⠀⠀⠀⠀⠀⠀⠀⠀⠀⠀⠀⠀⠀⠀ . 나의 어릴 적 꿈은 산타클로스였다. 성탄절이면 어김없이 어디라도 찾아와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간다는 산타클로스는 '선물'이란 것에 너무나도 인색한 환경에서 살아온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꿈과 희망을 주는 기다림의 대상이었다. ⠀⠀⠀ 그러나 산타는 항상 행복한 가정에만 찾아오는 것 같았다.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일수록 산타의 선물은 크고 멋졌고 또한 행복한 가정일수록 선물의 기쁨은 넘쳐나는 것 같았다. ⠀⠀⠀ .. 당시 우리 집의 산타는 참으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였지만, 자녀에게 선물을 줄 정도로 안정되지  못하고 가난해서 슬프게도 선물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산타였다. ⠀⠀⠀ ... 그러나 끝끝내 산타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었던 나는 착한 산타클로스가 되어서 가난한 아이들에게도 선물을 주겠다는 꿈을 키우는 것으로 산타를 기다리는 것을 그만 둘 수 있었다. ⠀⠀⠀ .... 가정에서 산타를 만나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역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게 마련이다.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갔다. ⠀⠀ ⠀ ..... 나는 1년에 하루만 찾아오는산타클로스가 아니라 학교 안에서 학생들과함께 생활하는 산타가 되고 싶었고  학교 사회 사업가를 꿈꾸게 되었다. ⠀⠀⠀ ......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가정만큼 중요한 곳이 학교이니 비록 가정에서 충분한 정서적 양육을 받지 못하더라도 학교에 와서는 누구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었다.

괜스레 끄적끄적 media on instagram
@xo_08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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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 속에 비춰진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그대는 나를 아시나요?

손비야 SonFeya 孙菲雅 фе́я ソンビヤ media on instagram
@actress_sonf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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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둔 집에 전등을 달아주라 하니 담벼락 창살 마다 햇살이 멍울졌다 . 하늘에서 내려온 전등갓이 반짝 고운 조명 아낀다고 딸깍 끊고 도시락 뚜껑 열어 고이 담았다 . 빛을 꺼뜨려 오래 머물도록 타원의 관 속에 누운 노른자 반찬들 . 그리고 봄은 짧아졌다 . 매일 먹어야지 했는데 누런 해 저물 듯 잊혀졌다 . 아차 하고 열어보니 누운 자리 거멓게 아지랑이 지나간 자리 피어나는 역겨운 살냄새 . 아아 그리 고운 낯짝도 . . 아홉살 늦봄 그날 처음으로 사라져가는 것들의 냄새를 맡았다 . SonFeya🖋 46번째诗

최예은 media on instagram
@y_ni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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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답이 아닌 나만의 길로 나아가고 지금 걷고 있는 길은 결코 헛된 걸음이 되지 않을 거라고, 보란듯이 성공할 거라고 남들이 뭐라하던 난 나를 믿어 . . #새벽감성 #글 #감성스타그램

최성아 media on instagram
@luvcho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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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오늘 #3년전오늘 #셀카 #셀피 #셀픽 #셀스타그램 #글 #글귀 #글스타그램 3년전 오늘은 시덱스간다고 #서울 에 있었구나. 이 때도 #남치니 가 없었고, 지금도 없으니 3년 후 난 오늘을 회상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말대로 행하고 있음이야😁 #코몬코몬#행복 한 여자😌💕 계속 #성장 하는 여자💕 #꾸미는여자 #꿈있는여자 #운동하는여자 #운동하는직장인 #공부하는여자 #독서하는여자 옆으로 성장한것도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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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5 꿈을 꿨어요. 우울해지고 슬퍼져요. 눈물이나네요. 왜냐고요? 너무 달콤한 꿈이니깐요. 근데 왜우냐고요? 이루어 질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한 꿈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울어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이렇게 생각해봤자 힘든건 나니까.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드니까. 보고싶어요. #글 #긴글 #긴글귀 #감성글 #감성 #감성글귀 #감성사진 #꿈 #감정 #새벽감성 #새벽 #공감 #소통해요 #좋아요 #댓글 #likeforlikes #나의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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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글 #글귀 #글귀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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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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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Centered, Stay True, Stay Creative, Stay Strong, Stay Curious, Stay Honest, Stay Happy. . . #유지해 #love #story #life #사랑해 #me #영감 #individuality #나 #너 #우리 #사랑 #사랑글귀 #글귀스타그램 #글스타그램 #감성글귀 #글 #시 #감성 #감성글 #공감글귀 #일상 #일상스타그램 #인생 #럽스타그램 #감성스타그램. #theimaged #art #artgram #picof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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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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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아래💙 피었던 순간을 간직해 #봄 🌸 갈수록 봄은 짧아지고 미세먼지가 길어지나 봄🤣 벌써 4월의 마지막주라는게 믿어지지않는다😛🥶 . . Ps 나름 사진을 참 잘찍었네 😎 #글귀 #글 #문구 #내생각 #글쓰기 #내멋대로산다 #내멋대로된다 #다이어리 #메모 #감정 #일기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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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하루' 일요일 아침, 휴대폰으로 봤던 기사를 보고 또 봤다. 관심 있는 기삿거리를 찾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다시 잠드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어떤 것도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결국엔 떠난 그녀가 떠올라 우울해 질 테니까. 약속을 잡아 누구를 만나고 싶지도 않았다. 괜히 예민하게 굴 것이 뻔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이불 밖으로 나왔다.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침대로 향하던 길 바라본 햇빛이 어느덧 거실의 테이블까지 팔을 뻗고 있었다. 무엇인가 먹어야한다. 인간의 본능이란 어찌나 대단한지 텅 비어버린 이성 사이에도 제 역할을 했다. 간단히 때울 생각이었다. 프라이팬 달구고 기름을 두른 후 계란을 깨뜨렸다. 작은 껍질 조각이 함께 떨어졌다. 손으로 슬쩍 건져보려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집게손을 해 껍질을 집었을 때 기름이 손에 튀었다. 따끔함에 도로 껍질을 떨어뜨렸다. 입술을 한번 깨물고는, 숟가락을 가져와 껍질을 건져냈다. 숟가락을 싱크대에 던지듯 놓았다. 점점 짜증이 났다. 덥힌 즉석밥을 렌즈에서 꺼내 식탁에 앉았다. 억지로라도 먹어야 했다. 밥에서는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점토를 입 안에 넣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계란프라이에 젓가락을 뻗는 순간 노른자 위 구불구불한 하얀 털이 보였다. 0.3이라는 저조한 시력을 가지고도 신기하게 이런 것은 잘 보았다. 털을 건져 식탁에 내려놓았다. 어제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했다. 남은 밥을 모아 입에 쑤셔 넣었다. 맨 밥을 한참 씹다가 자꾸 기분이 나빠져 물과 함께 삼켜버렸다. 며칠 동안 하지 않은 설거지가 쌓인 싱크대를 마주하니 막막했다. 그냥 누워서 다시 휴대폰이나 할까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또 그 사람 생각이 날 것 같았다.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기름때를 며칠 간 머금은 식기들을 제대로 쥐기 위해 손에 힘을 주어야했다. 손가락이 얼얼했다. 싱크대가 좁은 탓에 설거지가 더 고되었다. 세제가 바닥에 잔뜩 튀었지만 외면하려 애썼다. 따뜻한 물을 틀고 하나 둘 씻어내다 그만 머그잔을 떨어뜨렸다. 다행히 박살나진 않았지만 이가 나갔다. 그녀가 사준 파란 머그잔이었다. 이가 나간 부분만 하얀 것이 상처처럼 도드라져 보였다. 마음처럼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고작 설거지에도 괴로웠다. 엉망진창이었다. 컵의 상처를 바라보았다. 싱크대 가득 쌓인 식기들이 잔뜩 움츠리고 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깊은 한숨을 뱉었다. 그리고 울음이 서서히 차오르더니 걷잡을 수 없었다. 고무장갑도 벗지 않은 채 쪼그려 앉아 추하게도 울었다. 잘 넘어가나 했는데 어김없이 그녀 생각에 망가지는 또 하루. 평범한 하루였다. - 청춘일기.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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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다정한 배려가 날 초라하게해 나를 무력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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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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